안성기 근황|박중훈, 그들의 영화와 같은 우정, “풍선을 붙잡은 돌처럼”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따뜻한 이름, 국민배우 안성기.그는 언제나 ‘품격 있는 배우’로 기억되지만, 최근에는 혈액암 투병 소식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그의 곁을 지켜준 친구 박중훈은 “그는 내 인생의 버팀목이자 풍선을 붙잡아준 돌 같은 존재”라며 진심 어린 말을 남겼습니다.오늘은 병마 속에서도 꺼지지 않은 배우 안성기의 열정, 그리고 박중훈과의 깊은 우정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1. 스크린 위의 시간, 그리고 안성기의 길 어린 시절 아역으로 카메라 앞에 선 안성기.그는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후, 평생을 영화와 함께 걸어왔습니다.‘만다라’, ‘고래사냥’, ‘투캅스’, ‘라디오스타’, ‘화려한 휴가’까지 —수많은 작품 속에서 그는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인간의 감정을 대변하는 배우로..
2025. 11. 5.